본문 바로가기

영유아교육

영유아교육 - 앤서니브라운의 생애

1946911일 영국 요크셔의 셰필드에서 태어나 핼리팩스에서 자랐습니다. 어린 시절 운동을 하거나 혼자 그림을 그리며 자랐는데, 예술에 관심이 많은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어릴 때부터 그림을 그렸습니다. 그래머 스쿨과 리즈 예술학교에 입학해 그래픽 디자인을 공부했습니다. 그의 가족들은 미술을 공부하는 그를 이해하지 못했는데 대학을 졸업할 즈음 아버지의 죽음은 그에게 충격을 주게 됩니다. 리즈 예술학교를 졸업한 뒤 3년 동안 맨체스터 왕립 병원에서 의학 전문화가로 일했는데, 이때의 경험은 그림책에 세밀한 사실 표현을 하는 데 도움을 주었고 그림책에 색다른 장면을 그리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후 리즈 예술학교에서 시간제로 학생들을 가르쳤습니다. 후에 15년간 고든 프레이저 갤러리에서 연하장을 디자인했고 연하장을 디자인하면서 다양한 스타일과 주제를 경험했으며 그의 그림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 수채물감을 사용한 세밀화 기법을 연마했습니다. 15년간 카드 디자이너로 일하다가, 친구와 회사 동료의 권유를 받고 어린이 그림책에 그림을 그리게 됩니다. 1976년 해밀턴 출판사에서 낸 거울 속으로가 작가 그리고 삽화전문가로서의 첫 번째 책입니다. 이후 1983년 그가 직접 쓰고 그린 고릴라1992동물원으로 두 차례 영국의 권위 있는 그림책 상인 케이터 그린어웨이 상을 수상했고, 2000년 그림책 작가로서는 최고의 영예인 안데르센 상을 받았습니다.

앤서니 브라운의 작품은 완벽한 구성, 간결한 글, 유연하고 정밀한 그림, 기발한 상상력을 담은 그림책으로 어린이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세상의 권위와 편견에 대해 생각해 볼 기회를 줍니다. 삽화전문가로 경력을 탄탄히 다진 뒤 그림책 작가로 데뷔한 앤서니 브라운은 작품에 대한 주제의식과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대해 고민했습니다. 그의 작품 세계는 1983년에 발표한 <고릴라>를 기준으로 달라지는데, 어린이의 눈높이보다 동시대를 사는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그림책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그의 작품 중 많은 작품이 사실주의와 초현실주의가 서로 겨뤄지는데 결말은 행복한 결말로 봄으로써 바람직한 변화의 방향과 낙관주의를 담고 있습니다. 앤서니 브라운은 초현실주의 화가 달리와 마그리트의 영향을 받아 사진처럼 현실감 있는 그림을 인공적인 색상, 현실에 맞지 않는 행동과 배경을 적극적으로 사용하며 인간의 상상 속에서만 가능한 비합리적인 세계를 그려냅니다. 대학 졸업 후 3년 정도 맨체스터 로열 병원에서 의학전문화가로 사실적이고 세밀하게 그림을 그려야 했던 경험은 작가의 대표적인 특징이 되며 이러한 초현실주의적이고 사실적인 그림들은 작가가 원하는 등장인물들의 내면의 세계를 표현하는 데 있어 훌륭한 도구가 되게 됩니다. 이러한 초현실주의의 그림은 어린이가 이해하기에는 난해하고 어려운 그림이라는 많은 비평도 받아 왔지만 2000년 앤서니 브라운이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상을 수상 하며 작가의 그림책의 가치를 인정받게 됩니다. 앤서니 브라운의 작품 중에는 고릴라가 많이 등장하는데 이는 자신의 아버지에게 영감을 얻어서 그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앤서니 브라운은 아이와 그림책을 볼 때 가장 중요한 것은 그림책을 자세히 보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림책에 숨어 있는 많은 이야기를 찾아내고 아이와 하는 상호작용, 그림 속의 인물 기분은 어떤지,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그림 속엔 어떤 재미있는 상징들이 있는지를 함께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그림뿐만이 아니라 글과 그림을 함께 보는 것이 상당히 중요한데 비록 간결한 글이지만 글에서 표현 못 한 부분을 그림이, 그림이 표현 못 하는 부분을 글이 도와주며 때로는 글과 그림을 다르게 표현하는 아이러니 기법으로 글과 그림이라는 다른 두 개의 매체를 함께 보는 즐거움을 더해줍니다.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궁금하신 점 댓글 부탁드립니


 관련글:[DDO_RRY]: 

영유아교육 - 유아프로젝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