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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자

영유아교육 - 논리적 사고와 창의적 사고 유아들의 생각하는 힘은 논리적 사고와 창의적 사고를 바탕으로 형성됩니다. 여기서 논리적 사고란 '사고의 전개 과정에서 작용하는 전후 주장과 근거 사이에 관계가 올바로 되어있는가'를 성찰하는 것을 뜻하며, 창의적 사고는 '새롭고 뜻있는 것을 만들어 내는 힘' 이라고 정의할 수 있습니다.창의적 사고와 논리적 사고는 여러 가지 상황에서 상호 교류 작용을 하며, 창의적 사고가 논리적 사고로 마무리될 때 완전한 사고 과정으로 매듭지어진다고 할 수 있습니다. 창의성은 누구에게나 존재하는 보편적 특성으로 교육을 통해 학습되고 길러 질 수 있는 능력입니다. 즉, 논리적이고 창의적으로 생각하는 힘은 또래와의 탐구, 교사와의 사회적 상호작용을 통하여 잘 길러질 수 있습니다. 교사는 활동에 참여하여 유아와 함께 주어진 문제.. 더보기
영유아교육 - 혼잣말하는 아이 예빈이는 사전실습을 나가면서 유치원에서 만나게 된 아이입니다. 사전실습 동안 8번을 마주치게 되었는데 처음에는 말도 없고 소심한 아이인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알고 보니 친구들과 말도 많이 하고 싱글벙글 잘 웃는 아이였습니다. 그러다가 몇 주 전부터 예빈이가 등원한 다음 활동을 할 때나, 간식을 먹을 때, 점심을 먹을 때 혼잣말을 하는 것을 알 게 되었습니다. 등원 후 오전 간식을 먹고 있던 예빈이는 자유 놀이를 하던 친구들이 싸우고 있는 상황을 지켜보다가 “태권도에서 배우는 것으로 때리면서 싸우면 안 된다고 했는데, 저렇게 하면 혼나는데” 라고 혼잣말을 했습니다. 내가 “예빈아 뭐라고?”라고 물으니 조용히 우유를 먹었습니다. 그리고 점심시간이 되었을 때 제가 예빈이네 조에 앉게 되었는데, 밥을 먹는 도.. 더보기
영유아교육 - 쾌락주의 아이 준용이도 사전실습에 만난 유아입니다. 오전 자유선택활동 시간에 수·조작 영역에는 새로운 장난감인 배드민턴 놀이가 생겼습니다. 배드민턴 놀이가 하고 싶은 준용이와 동현이. 채는 두 개지만 공은 한 개입니다. 하지만 선생님이 처음부터 둘이 같이하면 어려울 수 있으니 혼자 연습하라고 하셔서 한 명만 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둘은 계속 싸우다 가위바위보를 한 뒤 이긴 동현이부터 10번씩 돌아가면서 하기로 했지만, 준용이는 계속 동현이의 배드민턴 채를 치면서 방해합니다. 결국, 동현이는 한 번도 제대로 연습을 못 하고 준용이에게 공을 뺏겼습니다. 유아의 행동을 설명하기 위한 이론은 이러한 준용이의 행동은 콜버그의 도덕성 발달이론으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콜버그는 도덕성 발달을 6단계로 제시하였으며 가설적 상황에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