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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교육

영유아교육 - 자폐성 장애의 진단

자폐성 장애의 진단을 위해서는 부모와의 면담을 통한 발달력과 과거력의 조사, 직접적인 아동 관찰, 인지 및 심리 검사 등이 병행되어야 합니다. 또한, 자폐의 진단은 조기에 이루어지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과거력으로는 가정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행동을 치료의 첫 번째 대상 행동으로 정합니다. 그리고 아동기 자폐증 평정척도나 자폐증 부모면담 도구 등을 사용합니다.

발달력으로는 자폐증은 일련의 발달장애이므로 시간적인 순서대로 발달에 관해 물어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아동의 놀이, 사회성, 언어발달 등에 대한 정보에 특별한 관심을 두어야 합니다.

아동 관찰로는 다양한 상황에서 아동을 직접 관찰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학교는 집단 상황에서의 아동을 관찰할 수 있는 장소입니다. 교사의 자세한 보고를 받는 것은 필수적이고, 학교를 직접 방문하여 직접 관찰하거나 아동의 행동과 성취와 관련된 치료 목표와 계획을 의논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심리 검사로는 아동의 정확한 현재 인지 수준과 관련한 정보는 진단, 예후, 치료를 계획하는 데 결정적으로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 심리검사의 적용이 필수적이나 이것만을 단독으로 적용해서는 안 됩니다.

 

자폐성 장애의 중재에는 세 가지 중재로 나뉘는데, 첫째, 의사소통 중재로 보완·대체 의사소통체계는 음성 언어와 함께 사용하여 부족한 음성 언어 때문에 하게 되는 불충분한 의사소통을 보완하거나, 음성 언어를 가지고 있지 않아서 그 대체 수단으로 사용하는 의사소통체계입니다. 자폐아는 정보 처리에 청각보다는 시각을 더 잘 활용하므로 시각 단서를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그 예로는 보조가 필요 없는 의사소통 도구는 몸짓, 수화 등이 있으며, 보조가 필요한 의사소통 도구는 의사소통 보드, 의사소통 책, 음성 산출 장치, 컴퓨터 등이 있습니다. 첨단도구로는 컴퓨터를 이용한 입출력 장치 등이 있으며, 단순도구로는 그림, 문자 카드, 의사소통 보드 등이 있습니다.

비음성 의사소통체계는 시각을 활용하여 수용할 수 있는 수화, 그림 의사소통체계, 그림 교환 의사소통체계 등이 있습니다.

그림 교환 의사소통체계는 아동이 원하는 물건의 그림을 의사소통 상대에게 주고 그로부터 원하는 물건을 받을 수 있게 가르치는 것입니다. 훈련과정으로 1단계는 그림 교환 훈련 단계, 2단계는 자발 행동의 확장 단계, 3단계는 그림의 변별 단계, 4단계는 문장의 구성 단계, 5단계는 질문 무엇을 원하니?’에 대한 반응 단계이며, 6단계는 무엇을 원하니?’, ‘무엇을 보니?’, ‘무엇을 갖고 있니?’, 그리고 이와 유사한 질문들을 무작위로 할 때 적절하게 대답하는 단계입니다. 6단계 훈련이 끝나면 언어 개념이 추가되며, ‘아니오로 대답하기가 추가됩니다. 그림 교환 의사소통체계를 습득한 후에 많은 수의 자폐아가 음성 의사소통 기술을 습득, 문제 행동의 감소에도 긍정적인 영향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 체계는 중증 자폐아에게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납니다.

 

두 번째, 자연적 중재법으로 우발교수는 자연 언어 방법의 하나로서 아동의 자발 의사 표현을 향상, 상황과 문맥에 맞는 의사 표현 능력을 발전시키는 방법으로 아동의 관심과 동기를 기초로 일상적인 활동 중에 교수합니다. 자연적 언어 패러다임은 아동에게 가장 흥미 있는 물건과 활동 단어를 가르침으로써 교사가 아동의 주도를 따르는 맨드모형접근법입니다. 자연적인 상황에서 이러한 행동주의 접근법을 사용하는 것은 아동의 사회성과 의사소통능력을 향상됩니다.

통합교육도 가능합니다. 또래와의 사회적 상호작용 기술이 지체된 자폐 아동에게 도움이 됩니다. 통합교육이 효과적으로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전문가, 가족, 또래 아동, 지역사회의 협조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일반 또래 아동은 자폐 아동의 사회성을 증진하기 위한 적절한 강화방법, 촉구, 모델링 등의 중재 방법을 훈련을 받아야 합니다. 또한, 약물치료도 가능하며 근본적 문제를 해결하지는 못하지만, 과잉운동, 위축, 상동 행동, 자해 행동, 공격 행동, 수면장애 같은 특정 증상들을 완화하는 데는 도움을 줍니다. 궁극적인 자폐 아동 치료·교육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행동 치료적 접근과 구조화된 환경에서 특수교육을 포함하는 포괄적인 치료교육 프로그램들이 먼저 적용되어야 하고, 그런 연후 그런 기법들로 다룰 수 없는 행동을 통제하는 데 약물치료 접근이 적용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긍정적 행동지원이 필요합니다. 긍정적 행동지원은 문제행동의 직접적인 제거보다는, 문제행동을 같은 기능을 가진 적절한 행동으로 대체하도록 가르치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긍정적 행동지원을 통해 아동은 문제행동의 기능을 대신하는 바람직한 행동을 습득함에 따라 더욱 친 사회적 행동을 할 수 있습니다. 문제행동이 발생하기 전 선행 사건을 수정하여 문제행동을 일으키는 자극을 감소시키고, 바람직한 행동이 나타날 수 있는 선행 사건을 첨가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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